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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IT직종

(IT직무) 전산실 이야기

by 테크한스 2021. 10. 21.

IT업종에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중에

전산실에 대한 개념(?) 이나 정보가 많이 없는 거 같아서

정리차원에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1) OOO기업 전산실

2) 네*버 음성인식개발팀

 

이 두 개 회사 각각의 직무에 대해

이름만 보고 어떤 업무를 하는 것인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2)번 "음성인식개발팀" 이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상상이 갈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발일을 주로하면 음성인식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일을 하며 팀내 활동은 어떤 주어진 개발프로세스를 따라가며

코딩(개발) -> 코드리뷰 -> 피드백 -> 테스트 -> 배포 등으로

일반적인 개발자의 업무라고 상상하면 됩니다

 

그러나 "전산실" 이라고 하면

전산실? 약간 옛날 스러운 표현이면서도

개발을 하나? 전산이라는 것이 어떤 구체적 의미? 

등등으로 여러가지 의미로 떠올릴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모든 상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양한 형태의 전산실이 존재합니다.

제가 현업에서 경험한 전산실을 몇가지 부류로 

나누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0) 전산실이라는 용어를 쓰는 조직은 일반적으로

 회사자체의 비즈니스가 존재 (화장품회사, 의약품회사, 자동차부품공장 등) 하며

 그들의 비즈니스를 보조(support)하는 조직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메인 Role(역할)의 포지션은 아닌것이죠

 그러므로 각각의 회사 사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하건데 전산실장이라고 하는 분도 어쩌면 전산전공(컴공) 이나 개발경험이

 없는 비즈니스를 하던 분이 임명되었을 확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니 분위기는 네~ 기술중심적인 조직은 아니고 비즈니스를 자알 써포트하면

 모든 게 좋은 그런 분위기인 것이죠

 

(1) 개발을 하는 전산실

  이런 형태의 전산실은 대개 ERP 관련된 개발일 수 있으며 

  또 다른 형태는 회사 홈페이지나 업무포탈을 개발/유지보수하는 형태가

  대다수입니다.  위의 2가지 업무를 모두 요구하는 회사(조직)은 가시면 안되고

  대다수가 각각의 업무를 모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ERP 유지보수는 특히 SAP R/3 ERP 패키지를 회사에서 사용하는 경우

  그것을 다루는 인력도 전문인력을 채용해서 운영해야 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아마도 ERP 유지보수 인력은 상당히 워라밸이 보장될 확율이 높습니다.

   ERP 패키지를 추가개발하여 유지보수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까요

   아마 그런 경우는 별도 차원에서 프로젝트 발주를 내서 구축할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 홈페이지나 업무포탈 그밖에 업무시스템(결재시스템, 보안시스템, 메일시스템 등)을

   함께 유지보수를 요구하는 전산실이 다수 존재합니다. 그런 곳은 페이지 추가 수정이 상당히 자주 발생하는 

   형태로 각종 시스템 유지보수 (각 업무서버등)와 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페이지 추가개발등의 업무도

   함께 주어지게 됩니다. 이런 곳으로 배정을 받으면 워라밸이 보장이 안될 확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개발스킬을 유지할 수 있어서 이런 곳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경우는 일부 대기업이나 공공기업같은 경우 통합유지보수 사업형태로 중견기업 등으로

   아웃소싱을 하여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그런 경우 해당 통합유지보수의 하청회사(1차,2차 등)등과

   함께 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사항도 참조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2) 개발을 시키지 않는 전산실

   위의 경우와 반대로 전산실에서 개발을 시키지 않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대학 교직원 전산실 또는 제조업체 전산실등 입니다. 

   그곳에는 개발인력이 없다고 보시면 되며 그들의 개발관련된 업무는 하청회사에서 개발하는 인력을

   관리하는 정도이며, 각종 서버도 점검은 해당 업체 엔지니어가 와서 하며

   주로 장애가 생기지 않는 한, 시스템에 대해 아주 깊게 관여해서 유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담당인력은 존재하며 그들의 업무는 맞습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개발하지 않는 전산실, 개발을 대놓고 하지 말라고 하는 전산실은

   전산실이라기 보다는 총무팀(?) 또는 기획팀(?)의 일을

   겸하는 조직도 있을 정도로 전산인력이 생각하는 전산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는 직원들 노트북 구매를 대행해주거나, 노트북 수리 대행, 또는

    네트워크 유지보수 등을 업무로서 하는 조직도 있습죠

    

   개발을 시키지 않는 전산실~ 

   이런 곳은 호불호가 사람마다 갈립니다.

   개발을 선호하고 개발스킬을 유지하거나 스킬 업을 항상 원하는 인력은

   이런 조직을 상당히 선호하지 않으며 때로는 이런 이유(개발 안시킴)로 그만 두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업무인 경우는 개발을 결국 하지 못하게 되며 나중에도 개발하는 직무로 이직하는데

   커리어 이력상 상당한 애를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발을 시키지 않는 전산실은 해당 회사에서 정년퇴직까지 생각하며 일한다면 개발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해당기업의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하면 그 또한 평탄하게

   다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생각하는 바와 길이 다른 것이니까요

   전산인력이 때로는 이런 분들도 만나게 되더 군요 제조업 전산실이였는데,

   어느날 그 직원분에게 쿼리(Query)라는 말로 문의를 했는데

    그 단어를 몰라서, 케리(?)요 라고 되물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네요 

    그것이 개발을 시키지 않는 전산실 분위기를 나타내는 적절한 표현인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다양한 얘기는 하기의 영상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s://youtu.be/WDf8Ek5p2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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