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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노트/DNS

freenom(프리놈) 무료도메인 서비스는 믿을 만 한가?

by 테크한스 2021. 12. 27.

freenom 무료 도메인서비스를 알게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매번 리프레시 호출한때 마다 나라별 풍경을 한장씩 보여줌 (여긴 한국)

 

당시 도메인이 필요해서 유료 도메인을 알아보던중에 무료 도메인에다가 

아래와 같이 나름 사용하는 도메인 이니셜이 나쁘지(?) 않았습죠

 

 

그 중에서도 GA를 선택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호스트 고정 IP를 물려주었습니다.

글쎄요~ 한 2주 정도 워드프레스로 설정하면서 사용하다가 

앞단을 막고 제대로 설정해야 할 거 같아서 잠시 워드프레스 maintenance 모드로 유지 중으로 

변경한 후 1주일 정도 지나서 접속해보니 접속불가의 흰 화면에

 

DNS_PROBE_FINISHED_NXDOMAIN

 

아무것도 손댄 것이 없는데 발생한 부분이라 예감이 안좋았습니다.


과연 도메인주소 자체의 문제인가? DNS서버의 문제인가?

 

처음에는 DNS서버의 문제로 생각했다. 그렇치 않은가? 설마 도메인주소 자체가 문제일까?

난 이미 내가 무료로 선점한 도메인주소이니까 말입니다.

 

무료도메인업체라서 DNS서버가 허접한가? (그럴리가 그래도 나름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인데...)

그래서 무료 DNS서버를 찾아보다가 몇가지 서비스를 가입해서 보니

 

1) dnszi 

여기가 자세히 보니 과거의 PHP school 닷컴에서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여기는 국내인지도가 높으나 

결정적으로 무료도메인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ga 도메인도 받아주질 않았습니다. 

 

2) duckdns

여기는 DNS 무료서비스가 중심이 아니라 유동IP에 대해 DNS를 사용하는 고정IP처럼 사용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되어 있고, 직관적이지 않아서 그냥 패스~

 

3) 클라우드플레어 (cloudflare)

여기가 클래시컬하고 직관적이라 보안관련한 서비스가 무료 DNS에 맞추어서 주욱 나열되어 있는 일관성 있는 서비스와 다야한 보안서비스를 보고 여기다 싶었고 가입을 하였고 

 

무료 DNS를 설정하여 프리놈 DNS에 물린 아이피를 여기에 다시 물렸습니다.

그렇게 나온 DNS서버 2개의 주소를 프리놈의 DNS설정에서 주소를 다시 변경하여 저장하였습니다.

 

 

 

이제 1시간, 2시간 후에는 다시 나오겠지? 라고 판단하고 24시간이 지났건만 현상은 그대로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제서야 수긍하였습니다.

 

와우~

이것은 무료도메인 서비스하는 사이트에서 갑자기 무료도메인이 안되는 거네

 

이것은 DNS서버가 문제가 아니라

프리놈(FREENOM)에서 뿌리는 무료 도메인이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안정적이지 않다는 인터넷 글을 접하고는

바로 마음을 접고 프리놈 무료 도메인을 바로 삭제하고 무료 DNS도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국내 Cafe24로 달려가려고 하였으나

cafe24 도메인을 한개 가지고 있었던 입장에서 whois 도메인 검색을 하니

왠걸? 내가 등록했던 개인정보가 모조리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전세계에 정보가 노출되는 것인데...)

이것도 알아보니 외국 일부 도메인 업체애서는 이 개인정보를 가려주는 것으로 추가 비용도 받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Cafe24의 도메인등록 절차를 보면 외국 도메인 업체에 비해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그 정보가 고스란히 외부에 조회가능하도록 해놓았다는 사실에 이번에 놀랐습니다.

여러분에 국내 도메인 업체에서 도메인을 구매했다면 아래 조회 서비스에서 그 정보를 보십시요

완전히 개인정보 모두 노출되어있습니다.

외국 도메인업체는 개인정보는 거의 안나옵니다. (이따가 언급할 godaddy 서비스는 말이죠)

 

 

그래서 국내업체에서는 다시는 도메인을 구매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외에 서비스를 알아본 결과 godaddy가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혹시 나중에 호스팅까지 생각해 본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거 같았습니다.

결국 1년짜리 할인율 40프로 넘게 받고 도메인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후이즈에서 해당 도메인을 검색한 결과 개인정보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존 설치한 PHP VM서버를 다시한번 삽질하여 다시 워드프레스 maintenance 모드(파킹)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놈의 무료인지 먼지 프리놈(?) 때문에 하루가 온종일 날라갔네요

도메인 시장에도 "싼게 비지떡" 인거 같습니다.

 

혹시 무료 도메인에 유혹을 느끼신다면 1,2주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고 기대를 많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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